필름카메라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사진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용기종은 미놀타 X-370, 렌즈는 탐론 70-210mm, 필름은 후지필름 슈퍼리아 200입니다.
스캔은 코닥 노리츠스캔입니다.
필름카메라는 찍어서 바로 볼수 있는 디지탈카메라에 비해 장면,장면에 대한 셔터 누름이 신중할 수 밖에 없고
신중함 속에서 구도나 대상의 의미를 한번 더 생각하게 해 주는 장점이 있는 듯 합니다.
필름의 현상과 함께 디지탈 이미지화를 위해서는 스캐너가 필요한데 저는 일반사진관에 가면 볼 수 있는 코닥
노리츠 스캔을 선호합니다. 보통 3000*2000정도의 사이즈(600만화소급)로 스캔을 해주는데 스캔 비용은 그리
비싸지 않습니다.
필름카메라의 감각적 사진에도 불구하고 가장 큰 문제점이 날이 갈수록 가격이 오르는 필름과 현상, 스캔에
들어가는 비용 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이러한 비용적인 문제를 제외한다면 위의 사진처럼 매력적인 것이
필름카메라가 아닌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