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Lanscape]/lake & sea (11) 썸네일형 리스트형 귀로 부부가 향했던 곳은 희망의 바다였을 것이다. 그 희망의 바다에 부부의 삶이 녹아 있고 부부의 모든 것이었을 자식들의 꿈과 희망 또한 녹아 있었을 것이다. 늘 그래왔던 것처럼 남편은 키를 잡고 집으로 향하는 아내를 바라보며 드넓은 바다에서 건져올린 희망을 한가득 품고 지친 어깨를 잠시 내러놓고 꿈과 희망을 전달하기 위하여 오늘도 집으로 향한다. 우정은 호수처럼 선착장의 땅거미 충주호 선착장에 어둠이 내리고 있다.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