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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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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헌법 1조 제 1조 ①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②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아니라면 지금 이렇게 인터넷에 글조차 쓰지 못하겠죠. 또한 수많은 대한민국의 조상들이 목숨을 바쳐 이 나라를 수호하지도 안았겠죠. 그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우리는 군대도 가지고 있고 대통령도 뽑고 있죠. 그 자유민주주의 사회는 힘은 국민으로부터 나옵니다. 요즘 대학생들 가르치다 보니 참 어이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험실습실을 엉망으로 사용하길래 사용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그랬더니 일부가 찾아와서 하는 말이 '내가 돈내고 다니는데 왜 못쓰게 하죠?' 하길래, '돈내고 마음껏 쓰고 싶으면 학원을 가지 왜 대학을 왔냐?'라고 물었습니다. 학교는 학생을 가르치는 교육기관..
중앙대학교 교수 68명 시국선언문 6월 3일 중앙대학교 교수 시국선언문 전문 다시 민주주의의 죽음을 우려한다 -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와 현 시국에 대한 중앙대학교 교수들의 입장 우리는 지금 이 나라가 거대한 비극적 상황에 휩싸여 있음을 온 몸으로 느끼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갑작스런 서거로 인해 우리 국민은 말할 수 없는 충격과 아픔을 겪고 있다. 우리가 그의 죽음 앞에 이토록 깊은 연민과 슬픔을 갖게 되는 까닭은 그 죽음이 오만한 권력자들의 칼날에 베어진 억울한 죽음임을 알기 때문이며, 파렴치한 기득권자들의 채찍에 내몰린 비통한 죽음임을 알기 때문이다. 국민들이 그의 죽음에서 본 것은 단지 인간 노무현의 죽음, 한 전직 대통령의 죽음이 아니라, 이 나라 민주주의의 죽음, 자유와 인권의 죽음, 권력자와 가진 자들에 의해 능멸당한 약자들의 죽..
서울대 교수 124명 시국선언문 전문 6월 3일 -전문- 이명박 대통령과 현 정부는 국민적 화합을 위해 민주주의의 큰 틀을 지켜나가야 한다 우리 국민은 누구나 전직 대통령의 비극적인 죽음 앞에서 큰 아픔을 겪고 있다. 그러나 전국 각지에 길게 늘어선 조문 행렬은 단지 애도와 추모의 물결만은 아니었다.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착잡하기 이를 길 없는 심경으로 나라의 앞날을 가슴속 깊이 걱정하는 모습이었다. 서로 다른 정치적 입장을 넘어서서 각계각층의 온 국민이 하나 되어 전직 대통령의 국민장을 치러낸 것을 계기로 우리 모두는 새로운 길을 열고 있으며 또 열어야만 한다. 지난 수십 년간 온갖 희생을 치러가며 이루어낸 민주주의가 어려움에 빠진 현 시국에 대해 우리들은 깊이 염려하고 있다. 작년 '촛불집회'에 참여한 일반 시민들에게까지 소환장이 남발되었고 온..
4면이 바다인 대한민국 오늘 사람들이 대한민국은 사면이 바다로 둘러 쌓여 있다는 이야기를 이명박 대통령께서 했다는 말을 듣고 무심결에 북쪽은 휴전선으로 막혀 있어 고립되어 있으니 사면이 바다라고 표현을 했나 했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나 보다. 삼면이 바다를 말할려고 하시다가 발음이 헛나와 사면이 바다라고 말했겠지 대한민국의 대통령께서 사면이 바다인 일본과 대한민국을 구분하지 못했을리는 없으리라 생각해본다.
고 노무현전대통령의 사법시험 합격 수기 많은 사람들이 고등학교만 졸업하고도 어떻게 그 힘들다는 사법고시에 합격했냐고 묻곤 한다. 젊은 사람들 가운데는 좀더 구체적으로 '공부를 어떤 식으로 했냐'고 묻는 사람도 있다. 1975년 내가 제 17회 사법시험에 합격했을 당시는 물론이고, 20년이 거의 다된 지금까지도 내게 묻는 분들이 의외로 많다. 칭찬도 반인 것 같고 호기심도 반인 것 같다. 그런데 그때마다 제대로 대답을 해주지 못했다. 워낙 오래 전의 일이고 또한 조금은 숙스럽기도 해서였다. 그러나 혼자 그때의 일을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뛰고 흐뭇해진다. 남들보다 많이 힘든 상황에서 공부를 했고 시험에 합격해서 그런지, 내 인생을 되돌아볼 때 사법 고시에 합격했던 그 순간만큼 행복했고 성취감을 느꼈던 적은 없는 것 같다. 시험에 합격하고 나서 ..
대한문 분향소 강제 철거 어제와 다른 오늘
노무현 전대통령 추모 영상
노무현 전대통령 연보